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지난 9일 지역 3개 대학과 ‘경주사랑 시민캠퍼스 운영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경주사랑 시민캠퍼스 운영사업은 지역 대학들의 유휴 학습공간과 우수한 교·강사진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시민캠퍼스를 조성해 시민들의 학습역량 강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대학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켜 관·학 상생발전도 도모한다. 대학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동국대학교는 로컬 크리에이터 되기 외 6개 과정, 신경주대학교는 떡 제조기능사 외 3개 과정, 위덕학교는 원예 힐링 심리상담사 2급 자격취득 과정 외 4개 과정을 각각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5월부터 각 대학별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교육과정 홍보와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6월 이후부터 교육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경주시에서 지원한다. 단 재료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최인숙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이번 시민캠퍼스 운영을 통해 대학과 시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평생학습가족관은 평생학습강좌 운영, 학습동아리 지원, 성인문해학교는 물론 장애인 평생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시민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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