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이 이달부터 대구‧경북지역 내 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은 지난 2015년부터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 초과하는 등 운영에 애로를 겪는 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을 이끌기 위해 수처리 공정 및 시설 운영‧관리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고 있다.기술지원 대상은 방류수 수질기준 반복초과 시설, 운영‧관리 개선을 위해 기술지원 요청한 시설, 폐수 운영‧관리실태평가 저조시설 등 총 20개 시설이다. 기술지원반은 하‧폐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유입수와 방류수 수질, 약품사용량, 하수처리공법 등 하‧폐수처리시설의 전 공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의 원인과 시설구조 및 운영상의 문제점, 시설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반복적 수질초과 시설에 대해 현장 기술지원 후 시설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 후 시설의 관리 및 운영상태를 피드백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폐수처리시설 운영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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