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구미시와 칠곡군이 각각 시부와 군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도와 경북체육회가 개최한 경북도민체전은선수단과 관람객 등 4만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달 10~13일까지 4일 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22개 시·군 1만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구미시는 금메달 91개, 은메달 77개, 동메달 109개를 차지하며 총점 253.9로 시부 1위를 확정지었다.   포항시는 총점 235.4을 획득하며 2위, 경산시는 총점 183.5를 획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경주시는 4위를 기록했다.   칠곡군은 총점 126점을 획득하며 군부 1위를 달성했다. 뒤이어 울진군과 예천군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다자녀가정 2.1존'을 무대 전면에 배치해 출산과 가정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했고, 시민운동장 주변에는 야생화 전시, 찾아가는 미술관 등 문화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푸드 트럭과 매점을 운영하고 시민운동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구미시는 구미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구미만의 정체성과 변화,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주 경기장 메인 파사드를 설치하고, 메인스타디움 진입 회전교차로와 구미 IC 진출입로 상징 조형물을 통해 구미를 알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