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이 지난 10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제5차 국토계획연구단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40) 핵심과제 발굴을 위한 대구워크숍을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은 현행 국토종합계획에 대한 법정 재검토 및 수정 시기(5년)가 도래함에 따라 계획의 시의성을 높이고 미래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정비를 위해 수립된다. 이날 아젠다 발굴 회의에서는 국토연구원측의 제5차 국토계획 수정 총괄 책임자를 맡고있는 이순자 선임연구위원과 총괄 연구팀이 참석했다. 주요 수정 계획 과제로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 연계 건설 ▲후적지 개발 등 스마트 메가대구 공간개혁 ▲남부거대경제권 ▲국토다극화 등이 제시됐다.특히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영호남을 아우를 남부거대경제권의 필요성과 주요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수정계획에 남부거대경제권을 비롯한 동서국토측 등이 핵심과제가 돼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워크숍에서는 ▲첨단신산업테크노벨트 ▲5+3 메가시티와 특별자치도 ▲신국토축 ▲남북한 신교류 전략 등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한편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은 올해 5~12월까지 국토연구원에서 수정계획 시안을 마련하고 시도연구원 등과 함께 내년 1~11월에 수정계획(안)을 마련, 12월말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을 정부가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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