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농무기철 도래와 바다가 잔잔해지는 시기를 맞아, 밀항·밀입국 근절을 위해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울진해양경찰서 개서 이후 밀항·밀입국 발생사건은 없으나, 서·남해권 단속 강화등 밀항·밀입국 시도 실패로 동해안 신종 루트 개척 개연성 증가우려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또한, 과거에는 밀항알선책을 통해 어선과 화물선에 은닉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국내·외 밀항·밀입국 전문 조직과 연계하여 소형보트나 고속보트 등을 이용한 직접 밀입국을 시도하고 ▲중고 수출선박을 이용하여 밀항을 시도하는 등 그 수법이 날로 대범해지고 전문화 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울진해양경찰서는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편성·운영하고 기간 중 특히, 취약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수시 정보공유를 통해 알선조직 검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밀항·밀입국 관련자나 의심선박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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