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2024년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에서 대구·경북 제이모델협회가 퍼레이드에 참가해 축제를 한결 다채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1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 페스티벌은 댄스경연, 퍼레이드, 거리예술제 등 풍성한 볼거리로 대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화와 예술을 선보였다.
제이모델협회가 참가한 올해의 퍼레이드는 총 110여개의 팀들이 참여했으며, 이중 해외 참가인원이 500여 명으로 지난해 250여명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다.
대구 경북 제이모델협회는 강숙경 회장, 박정애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협회 회원 20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제이모델트레이센터 장은주 대표가 연출한 화이트 모자와 화이트 롱자켓 콘셉트는 퍼레이드 대기에서부터 시선을 끌었고 환경보호를 위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으로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강숙경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주제와 다양한 볼거리로 대구를 대표함은 물론 세계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벌써 더 다채롭게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 준비에 들떠 있다“며 ”제이모델협회도 글로벌 축제의 일원으로 참가해 대구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