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영주콩(부석태)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영주콩 부석태 명품화를 추진을 위해 열린 이날 대표자 회의에는 4개 읍면 11개 단지에서 참여해 지난해 문제점과 올해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재배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부석태 생산단지는 올해 채종포 포함 11개 단지에 130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규모는 58ha이다. 영주콩 부석태는 1960년대 경북장려품종으로 부석면에서 수집되어 2005년부터 부석태 유전자원 선발을 통해 2012년도 5월 30일에 국립종자원 품종(부석태 1호) 출원됐다. 2016년부터 시작한 부석태 생산 단지조성 사업은 5ha 규모로 시작해 현재 58ha, 생산량은 100t 생산되고 있다.부석태 1호의 품종 특성은 100립중이 36.9g으로 대립종이며 지방 성분이 많아 고소해 전통된장, 간장, 청국장, 고추장, 콩물 등 소비자가 선호하지만 재배가 까다롭다이에 영주시에서는 품질의 균일화, 고품화를 위해 파종에서 수매까지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인 영주콩 부석태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로 농가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재배면적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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