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치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23개동 통장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한다.
 
달서구 치매안심센터는 ‘달서구 숨은치매 찾기’ 사업의 하나로 다음달 5일까지 각 동 통장 8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한다. 현재까지 14개동 459명의 통장이 교육을 이수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이번 교육은 '치매는 어떤 병인가, 치매 파트너란 무엇인가?' 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달서구에서는 매해 2000여명의 주민들이 치매파트너로 활동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주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달서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