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천읍에서 곤포 사일리지(보리, 목초, 생볏짚 등의 사료 작물을 곤포에 밀봉포장 한 것) 하차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숨졌다.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2분께 경주시 건천읍의 한 우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떨어지는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당시 곤포 사일리지 하차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