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명품시리즈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올해로 데뷔 68주년을 맞이한 백건우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피아노 연습과 연구에 몰두하는 그의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백건우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독보적인 해석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그는 모차르트의 잘 알려진 작품들과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선곡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짧지만 오페라 같은 깊이를 지닌 환상곡 K. 397,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선율의 론도 K.485, 음악적 영감이 넘치고 악장마다 색다른 감정을 보여주는 피아노 소나타 2번, K280과 기계식 오르간을 위해 작곡돼 모차르트의 숙련된 음악언어와 유려한 음악적 흐름을 보여주는 안단테 K.616, 나단조를 사용해 외로움과 슬픔을 표현한 아다지오 K.540등 익숙하고도 새로운 백건우만의 모차르트를 만나볼 수 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깊이 있는 해석을 경험하시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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