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가 21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을 앞두고 광역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직접 만나 상생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과 전문대학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기조강연은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산학정·RISE·전문대학과 지역발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이 강연을 진행하며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은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전략'에 대해,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은 '지역발전 차원에서의 전문대학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광역별로 RISE 대응 토론, 건의사항 및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 등이 이어진다. 토론회 주요 내용은 ▲지역 RISE 추진현황과 전문대학 애로사항 ▲교육부·광역자치단체·전문대교협 등에 RISE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해당 지역 전문대학의 RISE 대응 건의사항 등이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RISE는 지역 전문대학 뿐만아니라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 등 각종 지역 현장에서 관심이 집중돼 있고 현재 지역과 전문대학의 협력적 거버넌스가 중요한 시점이다. 전문대학의 RISE 대응은 지역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토론회 개최 후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지역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체 전문대학의 지속 발전을 지원, 전문대학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며 전문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4년 4월 18일 설립됐고 130개 회원 전문대학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