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최근 '수성청년네트워크'의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성청년네트워크는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해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 20여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단원들은 올 연말까지 ▲일자리 ▲미래대응 ▲문화예술 ▲참여권리 4개 분과에서 청년정책 발굴 및 아이디어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 활동을 전개한다.특히 다른 지자체 청년정책네트워크와도 다양하게 교류하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청년의 소리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수성구는 단원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등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장려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 문제에 청년이 직접 답하는 것이 청년 정책의 기본"이라며 “수성청년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들이 나오길 바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