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의 '이민청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민청 유치 시 약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 5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이민청 유치 목적은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의 동력의 될 수 있다고 판단, 경북도 지자체 중 최초로 TF를 구성했다.
시는 혁신도시 내 법무부 산하단체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김충섭 시장은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한 유치운동을 펼치는 등 이민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이민청 신설 계획을 밝혔고 경북도는 외국인공동체과 신설, 광역 비자 제안 등 도내 정책을 내세우면서 이민청 유치전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