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군 특화 노인일자리 사업(달성愛 그린 파수꾼)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달성군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협업사업으로 군비 3억4200만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1억3100만원을 합해 총 4억7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77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사업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달성시니어클럽에 위탁해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관내 주거지 주변의 환경 개선 활동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계도 ▲재활용품 사전 선별 ▲카페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 수거 등이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및 환경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사업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