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2일 오후 2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달서구 용산동)에서 ‘2024 대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시협회가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 및 특수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지역 소재의 기업과 연계해 취업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에 총 24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중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6개 기업은 간접 채용 형태(서류 접수 및 추후 면접)로 참여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산·제조, 서비스, 사무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구인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밖에 취업훈련을 위한 모의면접 프로그램과 취업정보 제공 및 문화 체험부스(캘리그래피,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