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가족센터가 21일 결혼이주여성과 오무선 뷰티아카데미 관계자가 함께하는 '다문화 이·미용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중구 가족센터는 지난해 1월 오무선 뷰티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헤어디자이너 양성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날 봉사는 헤어디자이너 양성프로젝트를 통해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어르신마을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독거노인 어르신 40여명에게 헤어커트, 염색, 펌 등으로 재능 기부를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다함께 어울려 행복한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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