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0월 23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4)’ 글로벌 참가기업 유치 및 국제 컨퍼런스 구성 등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FIX 2024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이다.시는 연초부터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FIX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FIX 2024’ 원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FIX 2024의 전시행사는 엑스코의 동관, 서관을 모두 활용해 4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동관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서관은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스타트업 아레나로 구성된다.시는 전체 450개사 2000부스를 목표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부스 참가 조기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최대 30% 할인혜택이 있다.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누리집과 FIX 사무국 등을 통해 문의·신청할 수 있다.시는 올해 참가하는 기업에는 FIX 원년에 걸맞게 더 강화된 기업 홍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FIX 2024 기간 전에도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사전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최 중에는 전시장 내에 현장 미디어존을 신설해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SNS, 전문 유튜버,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홍보도 실시한다.특히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해외 바이어 170개사를 초청해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한다.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VC(벤처캐피탈) 초청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R&D 기관 구매담당자·연구원과 매칭 상담 및 참가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및 매칭 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국의 대학교와 마이스터고를 초청해 기업설명회 및 취업 상담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에이전시를 통한 취업박람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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