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아동돌봄시설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구는 현재 평리동 1485-5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내 다함께돌봄센터(평리)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평리5동 다함께돌봄센터는 이현초등학교와 신축 공동주택단지 사이에위치하고 있어 육아 가정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시설 규모는 139㎡이며 주요 공간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학습실과 활동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달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끝내고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준공 시기에 맞춰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경운초등학교 부지 내 건립중인 내당권역 구립도서관과 비산7동에 들어서는 신축 공동주택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적으로 조성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 돌봄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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