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가 24~25일 한국여성학회,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2024 KIWS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3일 대학원 세션 개최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24일에는 국내외 석학들과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세미나는 ‘1세션: 기후위기 시대 여성농민의 삶과 연대 모색’, ‘2세션: 돌봄위기와 중국의 돌봄사회로의 전환 모색’, ‘3세션: 삶의 전환: 한국에서 여성주의 커먼즈의 모색’으로 기획됐다.   이날 발표는 칠레 전국농민조직인 아나무리단체 설립자인 밀라레이 파이네말, 중국 산동대학교 사회학과 왕샹센교수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김미란(성공회대), 백영경(제주대)과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장지은, 정숙정이 발표에 나선다. 세션별로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전환의 시대 글로벌 연대 모색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1세션에 김현미(연세대), 김정열(비아캄페시나 국제조정위)이 토론을 맡고, 2세션에 정고운(경희대), 이민자(서울디지털대)가 토론하며, 3세션에는 허윤(부경대), 성지혜(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토론에 참가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은 지역사회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다. 식량주권과 생물 주권 확립을 실천하며 전환을 모색하는 현장으로서 경북 상주에 위치한 ‘언니네텃밭 상주봉강공동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지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탐방한다.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칠레, 중국 및 한국의 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여 지역에서의 여성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생활양식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술대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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