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교육청으로부터 3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4년 대구미래교육지구' 9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 구·군 중 최대예산을 확보한 서구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진행되는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 ▲돌봄과 교육을 병행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 ▲지역 특화사업 '책과함께 문학로드', '청소년 꿈이음프로젝'트, '마을 외국어학당',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는 ‘서구청과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 스쿨’ ▲초등 3, 4학년생을 위한 지역화 교재 발간·보급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서구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 등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학 교육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기관과 마을단체, 구민이 참여하는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