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회장 정병기)는 23일 오전 김천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의견수렴 및 토론, 주요업무보고 협의회 활성화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토론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주요 도전 요인▲자유와 인권가치확장과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새로운 통일 담론 수립시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등 민주평통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집중토론과 정책건의를 했다. 정병기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탈북민들이 ‘먼저 온 통일’ 역군으로서의 적극적 역할 모색을 위한 탈북민 멘토링 활동, 지역에서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자유민주통일 담론 확산을 위한 통일공감대 사업 확대 등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큰 역할”을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함양 고취하는데 정병기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이 앞장서 주길 바라며, 김천시도 자문위원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에서는 평화통일 시민 교실, 청소년 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지원 등 지역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