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소속 고령우체국이 지난 21일 우체국공익재단과 고령군청과 함께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추진할 ‘안부 살핌’ 사업은 고령군이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립 가구를 선정하고 복지서비스 안내문 및 안부물품을 우체국에서 배송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를 회신하면 군에서 위기가구를 방문하거나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협약에 따라 고령우체국 집배원 19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고독사 고위험군·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서비스 안내문과 사랑의 소포를 전달한다.권오철 고령우체국장은 “고립된 위기가구의 주민들이 사회적 돌봄을 받는데 우편서비스가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집배원분들이 지역 내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나 사회적 고립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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