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27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관광객 맞이 및 우수기 대비 읍면동 당면 주요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대책 및 환경정비 철저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식중독 예방 및 숙박업소 부당요금 관리 점검 ▲열린 화장실 운영(40여 개) ▲장마와 폭염 대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북구청은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는 물론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기 대비 측구와 세천·소하천 정비 철저, 산사태 위험지역 사전 점검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행정 일선에서 수고가 많은 읍면동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여름철 극한 강우를 대비한 취약지 사전점검도 꼼꼼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