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주체가 돼 활기찬 노년의 모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2024년 중구 어르신한마당'이 31일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 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40분 기념식과 운경유 앙상블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행사는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와 제기차기, 물병세우기, 신발던지기, 청기백기 등을 겨루는 ‘내가 왕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퀴즈를 풀어보는 ’스마트폰과거시험‘, 그레이스예술공연단의 문화공연이 경상감영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경상감영공원 선화당에는 수문장, 암행어사, 호위무사 등의 테마한복을 입어보고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인생사진관‘을 운영한다. 이어 공원 내 신바람 윷놀이 대회와 아나바다장터, 중구노인복지관 문화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문화공연, 게임존 ’태평미니올림픽‘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고 33개 복지시설과 지역단체의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발전에 디딤돌이 돼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기시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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