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판촉이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핵심시장에 판촉단을 파견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권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이자 지속적으로 지역관광을 선도할 핵심 시장임에 틀림이 없다. 이에 경북도와 경북도 문화관광공사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 이번 판촉활동에서 성과를 계기로 대대적인 시장 공략을 구상하고 있다. 경북도와 문화관광공사는 안동 병산서원을 배경으로 홍보부스를 꾸며 많은 베트남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북의 풍부한 세계문화유산, 수려한 자연환경과 한류 관광지 등 K-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전통적인 고유성과 현대적인 대중성이 공존하는 ‘Real Korea, 경북’을 각인시켰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2024 하노이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판촉 활동을 펼쳐 베트남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2024 하노이 K-관광 로드쇼’는 베트남 MZ세대와 가족 관광객의 한국행으로 이끌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했다. 로드쇼에서는 개별관광객과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홍보와 관광 상담을 진행했다.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에 대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방한 여행 수요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관광상품과 여행 트렌드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 조사 참가자들에게 경북 대표 관광지 모양의 열쇠고리를 증정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지 및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170여 명이 참가한 코리아 트래블 마트(Korea Travel Mart)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 상담(B2B)을 진행했다. 경북 관광상품을 계획 중인 현지 여행사에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국외 전담여행사,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갔다. 베트남 관광객들은 경북의 관광상품과 K-콘텐츠에 감탄을 자아냈으며, 세계문화유산이 넘쳐나는 경북관광을 희망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베트남은 동남아권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이자 지속적으로 지역관광을 선도할 핵심 시장”이라고 했다. 특히 “문화유산, 수려한 자연경관, K-콘텐츠 등 경북이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체류 상품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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