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의 화합과 대게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제3회 경상북도 대게어업인 경진대회’가 지난 29일 영덕군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경진대회는 (사)경상북도대게어업인 연합회 주최 영덕군 북부연합회가 주관해 ‘2024 희망 바다가꾸기’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도 대게어업인의 화합과 대게어족 보호를 목적으로, 어업인과 가족,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 됐다.행사는 김종임 영덕군 북부 연합회장의 개회 선언 김해성 경북도 연합회장의 대회사, 김대성 한국 연안어업인 중앙연합회장의 격려사, 김광열 영덕군수 환영사, 울진군 손병복 군수, 황재철·김재준 도의원, 김성식 강구수협장, 조학형 죽변수협장, 해양수산부 김인현 정책자문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유관표창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표창(영덕 김종임,박종학), 울진해양경찰서장 감사장(후포 남대천), 영덕군수 표창(박일순 유만종), 울진군수 표창(정금수 장진환)이 각각 수상 받았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대게어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발판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해안 대게자원회복사업, 대게어장환경정비사업, 생분해성어구 보급사업, 대게불법 어업 민간 감시선 운영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북도 대게어업인연합회는 지난 2018년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해양자원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목적으로 법인체를 설립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선도적 참여 및 홍보, 불법어로및 환경오염 감시와 정화활동, 대게의 지속적 보호 관리와 어업인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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