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494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권순우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28위·미국)에게 1-3(4-6 4-6 6-1 3-6)으로 졌다.이 경기는 전날 시작해 권순우가 1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가운데 비가 오며 경기는 하루 연기됐다.이날 경기에서 1세트를 4-6으로 내준 권순우는 2, 3세트를 주고받으며 4세트에 들어갔으나 4세트 게임 스코어 3-4에서 브레이크를 허용, 3-5로 벌어지면서 5세트로 승부를 넘기지 못했다.권순우는 이번 대회 1회전 승리로 세계 랭킹을 360위권으로 올리게 됐다. 2회전 상금으로 11만 유로(약 1억 6천만원)을 받는다.권순우는 2022년 8월 US오픈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권순우를 꺾은 코르다는 3회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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