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의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정 목사의 변호인은 음성녹음파일에 다수의 제3자 음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감정 결과를 제출했다. 변호인은 “제3자의 음성이 다수 발견되었고, 다른 장소에서 녹음된 주파수가 다른 소리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피해자는 녹음파일이 정자 2층에서 성 피해를 입은 당시 상황을 증거로 남긴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변호인은 이 파일이 편집 및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음성녹음 파일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정을 위해 대검찰청을 감정기관으로 지정해달라는 검찰 측 요청을 받아들였다.다음 공판은 6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음성분석 감정인 신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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