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우보 유치 분위기를 한 껏 올리고 있다.군위군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국유사 청춘대학 현장을 찾아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이전 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난 30일 산성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평균 연령 80세의 산성면 청춘대학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이들은 '대구 군부대 이전은 우보로! 우보로! 우보로!' 이전 구호를 외치며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한 진행상황, 앞으로의 계획, 군부대 이전으로 획기적으로 발전될 고향 군위의 미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셔 감사하다"며 "반드시 대구 군부대가 군위로 이전돼 내 고향 군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25만 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어르신들이 이렇게 힘을 보태주시니 대구 군부대가 군위로 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600여 공직자가 더 열심히해 대구 군부대 군위 이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위군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올해로 24번째를 맞고 있으며 만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에 걸쳐 노래교실, 건강체조, 올바른 약물복용법,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