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가 오는 8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2024 명품시리즈 네 번째 공연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당 타이 손은 1980년 제10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 이후 아시아계 피아니스트들의 귀감이 돼 많은 영향력을 끼친 피아니스트다. 그는 제18회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를 키워낸 스승으로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생의 고난과 역경은 예술가에게 꼭 필요하다. 당신의 눈물이 감각을 풍성하게 하고 예술을 깊게 할 것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당 타이 손의 음악적 서사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는 포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포레의 작품으로 포문을 연다.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포레의 뱃노래와 야상곡,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가면, 어린이 차지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부는 당 타이 손에게 가장 의미 있는 작곡가인 쇼팽의 작품만으로 구성돼 있다. 쇼팽의 뱃노래, 야상곡, 왈츠, 스케르초까지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중 가장 쇼팽다운 연주자라는 평을 받는 당 타이 손이 연주하는 쇼팽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전반적으로 뱃노래와 야상곡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바탕으로 음악이 전개된다. 작곡가에 따른 각기 다른 매력을 그만의 탁월한 해석과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의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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