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 맞춤형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는 이전 여성청소년, 피해자보호, 외사기능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합동회의가 여성청소년과 일원화돼 사건 발생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피해자 사례별로 실질적이고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이번 상주경찰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는 상주시청 사회복지과· 아이여성행복과·노인장애인복지과와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주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 상주·문경·예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상주시가족센터, 경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1366경북센터, 상주필그림가정복지상담소,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주가정문제상담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날 사례회의는 최근 상주시 관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가정에 대한 피해자 지원으로 긴급생계비, 기초주거급여 등의 경제적 지원, 가해자 정신질환 연계에 의료비 및 심리치료지원, 피해자·가해자상담 및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상담 등의 상담적 지원 등의 다양한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박재흥 상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계속 피해자를 위해서 상주경찰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생활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