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오는 14일 영진사이버대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대구·경북지역 자활정책포럼’(이하 대구·경북 자활정책포럼)’을 연다. 앞선 제주·강원, 대전·세종·충청 자활정책포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구·경북지역 자활정책포럼은 개발원이 주최하고 대구·경북광역자활센터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경북지부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포럼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활사업의 주체적 역할 모색 : 탈수급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자활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와의 자활사업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주체로서 자활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기조발제에는 김정원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토론 좌장에는 엄태영 경일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 교수, 토론에는 김재겸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부순응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 지속성장부장, 김연희 대구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장, 김영기 경북 자활기업 드림셋물류 대표,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 정석규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장이 함께한다.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이번 포럼이 건강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자활사업의 역할과 협업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자활사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발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