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지난 4일 상주캠퍼스 산학협력종합지원관에서 ‘상주캠퍼스 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경북도, 상주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대는 지난 4월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신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창업보육센터는 상주캠퍼스 산학협력종합지원관 2층에 위치하며 보육실 14개실(31.68㎡)과 행정실 및 회의실 1실(43.2㎡)로 조성됐다.
  상주시에 중기부 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대는 대구캠퍼스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우수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신성장동력사업인 소재·부품·장비·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반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현재 7개 기업이 입주 중이며 입주기업은 확대할 예정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가 가진 우수한 운영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학 내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새로 개소하는 창업보육센터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