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우체국이 지난 5일 성주군,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안부럽(LOVE)지(紙)!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부 살핌’ 사업은 복지 위기가구에 우체국 집배원이 생필품이 든 안부 물품을 해당 가구에 주기적으로 전달하고 안부 확인 결과를 성주군에 회신하면 군에서 위기가구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성주우체국 집배원은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관리가 필요한 고립 가구 140가구를 방문해 월 2회, 연간 2000여건의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최병주 성주우체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로 인한 피해가 방지될 수 있는 일에 성주우체국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돕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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