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시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대구미래50년 관련 주요 정책연구 결과를 알기 쉽게 서술한 단행본 ‘대구미래50년 번영을 향한 대혁신’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대구정책연구원이 지난해 2월 1일 개원한 이래 대구미래50년에 특화된 일련의 전략연구활동의 산물로서 연구원장을 포함한 모든 연구진이 집필에 참여했다. 책은 대구에서 최근 단기간에 연이어 창출되고 있는 대구슈퍼혁신이 만들어낼 대구굴기 즉 '우뚝 높이 치솟아 장기간 고도성장을 이룩하는 대구미래모습'을 향한 주요 전략을 그림과 표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하고 있다. 특히 대구재발견을 중시하고 있다. 대구가 영남지방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영호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정중앙지대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산업화 등의 중심지 기능을 줄곧 수행해 왔음을 강조하고 있다. 또 서울,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을 포함한 전국 6대 거점대도시 간 평균거리를 비교하면 대구시가 최단거리(139Km)에 입지해 지역 간 교류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중추도시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처럼 ▲영남의 정중앙 및 영호남의 정중앙지대 ▲중심지DNA ▲지역 간 교류의 중추도시로서의 3대 특성을 보유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대구가 재발견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책은 시작되고 있다. 이 책은 대구재발견·대구슈퍼혁신·대구굴기를 설명하는 프롤로그에 이어 대구미래50년과 직결되는 혁신전략을 10개의 주제별로 제시하고 있다. 선별된 주제는 ▲대구미래50년 번영모델 ▲대구경북신공항경제권 ▲미래신산업 육성 ▲메가대구 공간 발전 ▲대구형 스마트동네생활권 ▲청년대구정주 ▲스마트 홈오피스 선도도시 ▲뉴대구 문화관광 ▲대구형 사회안전망 ▲대구 주도 남부거대경제권 등이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대구미래50년을 주제로 종합, 집필된 본 단행본이 대구미래방향을 쉽게 알려주는 나침반으로서 널리 소통·공유되길 바란다”며 “대구미래50년 번영이 ‘모두를 위한 번영’으로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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