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오토바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낭떠러지로 추락해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51분께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오토바이는 있는데 운전자가 안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청도소방서와 청도경찰이 합동으로 수색에 나섰고 인근 숲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운전자를 발견해 오후 8시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