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상주적십자병원 확장이전을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상주시와 문경시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지난 2019년 공공병원 신축지원대상으로 지난 2월에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확장이전부지는 총 2만여㎡로 여기에는 50여채의 주택과 상가 등이 있는데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는 이달 말경 시작해 늦어도 7월말경면 구체적인 보상금액이 정해지게 되고 빠르면 8월달부터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고 한다.예상되는 보상금액이 토지 3.3㎡당 300여만원이라고 할 때 주택 및 지상물과 일부 영업보상 그리고 이주보상금 등을 모두 합하면 대지 180㎡(60평기준)로 볼 때 2억5000여만원에서 3억여원가량이라고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확장이전부지 매입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을 개인별로 수시로 찾아가 면담을 진행하면서 예상되는 보상금액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서부터 보상금 수령에 이르기까지 안내하고 있다.또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이 75세이상인 점을 감안해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와 연계해 아파트나 주택매물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전달하면서 세금 관련 궁금증도 함께 해결해 주고 있다.한편 기존 도로변 상가를 제외하는 부지매입계획으로 불거진 특혜시비에 대해서는 기존 상가를 매입해야 하는 경우 추정매입예산이 300억원이상일 것이며 매입이 진행될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특혜를 전제로 하는 사업추진을 있을 수 없다고 했다.그러나 몇몇 토지소유자들이 사전설명회도 없었고 사업추진에 대해 일방적이라면서 반대하는 현수막을 걸면서 시장 면담 요구에 대해 시에서는 꼭 설명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에 적십자사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었으며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미뤄지게 되었지만 조만간 시장을 모시고 설명회를 열 것이라고 했다.상주적십자병원이 확장 이전되면 가장 먼저 심뇌혈관센터가 우선적으로 들어서게 되면서 지금까지 인근 시로 가야 하는 위급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는 점에서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공통된 주문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적십자병원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확장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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