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읍 황영삼(58)씨가 14일 대구시 보화회관에서 거행된 ‘제67회 보화상’시상식에서 효행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재단법인 보화원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윤리·도의를 복원케 하고자 매년 대구·경북 지역 내 효행자와 혈행자, 선행자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올해 효행상을 수상한 황영삼씨는 영양읍 화천2리 마을이장을 하면서 마을의 주민화합을 도모했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돌아가실 때까지 보살핌에 이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현재까지 간호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노인 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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