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빠른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날 오전 누적관객 100만명을 넘겼다.전작인 `인사이드 아웃`(2015)에 비해 7일 빠른 속도로 100만 고지를 넘었다. 이같은 흥행 속도는 국내 픽사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2023)보다 11일보다 빠른 기록이다.지난 1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따분·당황·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에 첫 등장한 여러 성격 중 ‘불안’의 모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감동의 카타르시스를 전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켈시 만 감독은 “‘불안’은 우리가 10대 청소년이 되면서 나타나는 감정이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대의 공감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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