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 민생 고통 경감 `선제적 금리 인하` 필요 주장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시)은 국민들 민생고통 경감 위해 ‘선제적 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송 의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지만, 지난 3월 이후 ECB(유럽중앙은행)을 비롯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가 연이어 금리를 인하하는 추세로 계속된 고금리로 인한 국민들 고통도 가중되어 미국의 금리 인하만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 경기침체와 고금리가 겹치면서 가구의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율이 5월 기준 20%를 넘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은  지난 1분기 기준 이자 부담이 전년대비 53.4% 증가하는 등 고금리로 인한 민생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우리 경제도 급속히  침체되어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용시장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다고는 하지만, 15~29세 사이인 청년층의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감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목표물가상승률(2%)까지 물가가 하락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너무 이상적인 목표일 수도 있다. 송언석 의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다음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인 7월11일로 예정되어 있어  미국도 빠르면 9월이나 11월 경 금리 인하가 전망되어 우리가 먼저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의원은 고금리로 인한 높은 이자 비용은 우리 민생 경제 권투경기 잽(Jab)과 같아 민생경제에 쌓여만 가고 있는 데미지를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로 조속히 해소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