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배경화)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개최된 ‘2024 포항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축구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고의 포항시 고교별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성고는 이번 대회를 위해 평소 주장인 임재민군(3년)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 후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장에서 연습에 매진했다.   특히 장성고의 이번 우승은 열악한 운동장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배경화 교장과 체육교사(양태양, 신웅섭)의 지원과 지도, 그리고 선수들의 노력 등 3박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축구를 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성적인 요소도 함께 지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학교 축구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축구 실력 테스트, 상벌점제 준수, 학교 규칙 위반, 학교폭력 여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즉 학생 스스로 이같은 규정을 잘 알고 준수하다보니 선수들의 학교생활은 매우 모범적이라고 한다. 배경화 교장은“이번 대회 우승은 체육 선생님들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연습의 몫이 컸고 학생들이 대회 당일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학업에도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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