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지난 19일 친환경 응원문화 조성 협력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 참여자에게 다회용컵 등 삼성라이온즈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관중을 대상으로 안전과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미리미리 분리배출 캠페인’도 병행했다.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친환경 응원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단 SNS를 통해 분리배출 방법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한 참여시민은 “평소에는 분리배출을 잘 지켜도 막상 야구장에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환경을 생각해 미리미리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황승만 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이 잘 지켜지는 친환경 응원문화 조성에 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무색 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 페트병과 구분해 별도의 전용 분리수거하는 제도다. 투명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다.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고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