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경기 용인, 경북 구미 등을 특화단지로 지정한 이후 이들 지역의 부동산 시세가 오름세고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구미, 용인 등 해당 지역은 지난해부터 부동산시장이 상승기류를 타는 모습이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뷰어 지가변동률 조사결과, 용인시는 3.70%, 구미시는 1.00% 상승률을 보였다.용인시의 지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특히 구미시는 대구시(0.32%), 부산시(0.18%), 마포구(0.92%), 송파구(0.91%) 등 서울 주요 지역보다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한국부동산원 월간아파트동향에서 2023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최근 1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조사해 본 결과, 용인시는 1.16%, 구미시는 0.23%로 점진 상승했다. 
 
집값 상승폭도 구미확장단지의 중흥S클래스에듀포레는 전용 171㎡ 분양권이 올해 3월 8억3551만 원으로 신고돼 거래됐다.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달 말경 전용면적 84~162㎡, 총 491가구 규모 구미 봉곡동 ‘현대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를 분양한다.현대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봉곡동은 새 아파트 갈증이 높은 지역인 데다, 인근 구미국가산단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