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학교는 지난 23일 울진군 배드민턴 협회 주최로 열린 울진군 초·중·고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여자 복식에서 1위, 2위, 공동 3위 및 남자 복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해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여자 복식에서 1위를 달성한 학생은 “처음 출전하는 배드민턴 대회여서 첫 경기는 파트너와 합이 안 맞고 실수를 많이 했지만, 경기를 해 나가고 친구들과 부모님들의 응원 덕분에 결승까지 갈수 있었다"며 "실수할 때마다 격려해 주는 파트너에게 정말로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아침부터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주말, 평일에도 열심히 코칭해 주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하며 다음에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또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또한 여자복식 1위 학생은 “대회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경기 결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새롭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도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원창국 교장은 “대회를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배드민턴의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할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참여하면서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에서도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