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로 영양부군수가 1년 6개월의 영양부군수를 끝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한다.박준로 부군수는 1989년 상주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고향인 의성군을 거쳐 1995년에 경북도로 전입했으며 종합건설사업소, 청도군, 의회사무처를 거쳐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경북도 농촌활력과장 및 도로철도과장으로 근무했다.2023년 1월, 영양부군수로 부임한 박준로 부군수는 민선 8기 영양군정의 안정적인 뒷받침을 위해 매주 1~2회 이상 국회 및 중앙부처,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국도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국 유일의 3無(4차선, 고속도로, 철도) 교통 오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31번 국도 선형개량 사업 조기 착공비 확보, 지방도 918호선 선형개량사업(도곡리~당리) 사업비 확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영양군 반영 건의, 영양군 철도 구축 추진(단선, 안동~영양~영덕)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큰 기여를 했다.또한, 개군(開郡)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영양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선바위 권역관광개발 계획 구상, 화매지구 논범용화 용수 체계 구축 사업비 확보까지 관계 부처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영양군 미래 성장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도 많은 성과를 남겼다.특히 재임기간 ‘영양산나물축제 전통과자 7만 원 사건’과 ‘유튜브 지역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하여 신속한 대처와 함께 군정 홍보의 혁신으로 공식 SNS 계정의 콘텐츠를 보완하여 기능을 강화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평소 소탈하고 격의 없는 성격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한 박준로 부군수는 직원과의 대화, 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MZ세대부터 팀장급 직원들을 아우르는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섰다.박준로 부군수는 “공직생활의 마무리를 영양군에서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어려운 순간마다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공직자 여러분이 있어 무사히 공직을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영양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