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은 지난달 28일 ‘제18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18기 박물관대학은 수강생 150명 중 1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자치회 회장 김수진 씨와 총무 김현지 씨, 최고령 수료생인 조용복(90)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모든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수료증은 수료대상자 중 최연소인 박세경(44·여)씨가 대표로 받았다.지난 4월 26일 개강해 10주간 매주 금요일에 강좌를 진행한 제18기 박물관대학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동경부장묘의 등장과 해석, 동경이야기, 민화, 그매력: 꽃그림, 조선시대 도자기, 선사시대 도구와 문화, 고문헌으로 보는 경산의 옛이야기 등 8번의 강좌와 1차례의 문화유적답사로 진행했다.2007년에 처음 강좌가 개설되어 올해로 18기를 맞은 박물관대학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차별화 된 역사 문화 강좌와 문화유적지 답사로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 관련분야 국내 권위자들을 초빙해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강좌 내용 수준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