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파크골프경영과는 3일 오전 경북 의성군 점곡면을 찾아 이곳 점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에는 파크골프경영과에 재학 중 방학을 맞은 45~65세 만학도 재학생 15명이 참석해 점곡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코칭을 진행했다.박정현 점곡초등학교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오셔서 파크골프 매너와 에티켓, 경기 규칙과 시타 등을 자상하게 가르쳐주는 모습이 그야말로 3대가 즐기는 스포츠를 보는 것 같아 좋았다"며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나선 김광재(62)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손자 같은 아이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려니 쉽지 않았고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졸업 후 파크골프지도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오늘 재능기부로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했다.이에 앞서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달 18일에도 의성군 비안구장에서 재학생 10여명이 나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입문교육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한편 파크골프경영과와 의성군파크골프협회는 의성군 지역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면서 품격 있는 파크골프 문화를 보급, 확산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26일 박시우 의성군파크골프협회 회장과 협회 임원진, 파크골프경영과 교수와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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