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주년 서구미술협회展 'West Wind'가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대구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04년 창립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서구미술협회전은 서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22명으로 구성돼 대구시민 및 서구민들에게 시각미술 향유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서양화, 동양화, 조각으로 구성된 서구미술협회는 지역 화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술꿈나무와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오고 있다. 타 미술협회와의 교류전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공유해 지역 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주년 전시회를 기념해 5일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 로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서구여성합창단의 공연과 동양화 퍼포먼스 등이 펼친다. 지역 화단의 협회장들을 특별히 초청해 20주년 전시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창립 20주년 기념 전시회를 통해 대구시민 및 서구 구민들이 미술세계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과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고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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