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상주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주부 20여명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 소개를 위한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6명은 결혼이민자 주부들에게 친청엄마의 마음으로 전통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담근 고추장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연희 회장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소개하고 함께 만들기 체험을 함으로써 이들의 한국생활정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에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안정된 가족생활을 위하여 함께 해준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상주시에서는 결혼이민자 대상의 부모 교육, 자녀학습지도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