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4년 지식재산 썸머스쿨’에서 경북대 학생이 소속된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식재산 썸머스쿨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렸으며 IP(지식재산)융합교육과 IP실무교육과정을 수강한 전국 31개 대학 1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2024년 트렌드 코리아를 주제로 특허전략수립·기술창업 교육과 함께 팀프로젝트 기반 IP비즈니스캔버스모델 제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대는 이번 지식재산 썸머스쿨에서 최지윤(응용화학공학부 4학년) 씨가 소속된 팀이 ‘보행 데이터 기반 자세교정 구독서비스’로 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임지혜(식품공학부 2학년) 씨가 소속된 팀은 ‘양방향 대화기반 아동발당장애 판단기기’로 최우수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수상한 2명의 학생 외에도 이지운(경제통상학부 2학년), 송영우(융합학부 3학년), 이원익(식품공학부 3학년) 씨가 이번 썸머스쿨에 참가해 수료했다.경북대는 지난해 2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대구·경북권역)’에 선정돼 5년 동안 국비 46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식재산융합전공(학부)과 지식재산융합학과(석사)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 식품공학부는 교육부와 특허청이 추진하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IP)융합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김상현 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참여 학생들이 이번 썸머스쿨을 통해 IP 기술,창업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특히 지식재산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그 과정 속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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